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클 영 (문단 편집) === 필리스와 다저스에서의 2013시즌 === 필리스에서는 주전 3루수로 뛰면서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본인도 연봉에 비하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WAR]]로 보면 전년도에 이어 여전히 마이너스. 그래도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영의 튜터링을 받은 [[도모닉 브라운]]이 거포의 면모를 보여줬으니 조금이나마 역할을 한 셈...일까? 어쨌든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도 인터리그에서 만날 기회가 없는게 아쉽다며 [[조시 해밀턴]]에게 끔찍한 야유를 보낸 것과 상반되게 꽤 흐뭇해한 듯. 필리스에서 126경기 동안 .276 .336 .395 8홈런 42타점으로 연봉에 비하면 당연히 실망스럽지만 어떻게 관록으로 숨이 끊어지지 않고 붙어있던 와중에 8월 3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때 마이클 영의 트레이드 상대가 [[린드블럼]]과 [[보니야]]로, 두 선수 모두 [[KBO 리그]] 외국인 선수로 뛰었다. 다저스에서는 레인저스나 필리스에서와 다르게 주전으로 뛰진 못했다. 12시즌과 13시즌 마이클 영의 타석에서의 성적은 다저스의 주전 2루수 [[마크 엘리스]]보다는 근소하게 좋지만 3루수 [[후안 유리베]]와 떨어진다. 그에 반해 저 두 선수는 마이클 영에 비해 월등한 수비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후안 유리베]]는 현지에서 골드글러브 후보 이야기가 솔솔 나왔을 정도. 영은 다저스에서 그 동안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가 해 왔던 내야 유틸 및 대타의 역할을 맏게 되었다. 아무리 실력이 쇠퇴했어도 같은 시즌 필리스에서는 주전으로 뛰었던 걸 생각하면, 그리고 영의 전성기 텍사스에서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 고작 헤어스톤~~머릿돌~~ 주니어의 상위 호환 취급을 받는 게 서러울 수도 있으나, 영은 이런 대접을 감수하고 월드 시리즈 반지를 위해 다저스로 왔다.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했는데, 스킵 슈마커가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영 얼굴에 들이밀며 환영해 줬다고. [* 2011년 월드시리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까지 스트라이크 하나를 남기고 두 번이나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 슈마커는 텍사스 상대로 우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었다. ~~[[박진영|니가 가진 그 반지 그 반지가 내것이었어야 해]]~~] (...) 다저스 저지를 입은 데뷔는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대타로 출전으로 했다. 폭삼을 당하며 체면을 좀 구기긴 했지만. (...) 이적 초기에는 아직 적응을 못 했는지 좀 지지부진한 면을 보여줬지만, 이후에는 베테랑의 위용을 보여주며 대타와 백업 멤버로서 활약하며 21경기에서 .314의 타율로 다저스가 기대하던 바로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1차전 9회에 대주자로 교체되느라 빠진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대신해 4번 타자와 1루수를 맡았다. 하지만 이는 결국 다저스의 시리즈 1차전을 내주는 원인이 되었다. 카디널스는 득점권 기회 때마다 라미레즈를 의도적으로 두 번이나 걸렀고, 마이클 영은 계산대로 두 번이나 더블플레이를 하며 득점 기회를 신나게 말아먹었다.[* 첫 번째는 짧은 외야 플라이에 3루 주자 마크 엘리스가 무리하게 홈대쉬를 하다가 아웃당한 거라 병살타를 친 건 아니다. 두 번째는 깔끔한 6-4-3 병살타.] 많은 연봉을 부담하며 영을 데려온 이유가 바로 결정적인 상황에서 베테랑 대타로 활약해주는 것이었는데, 진작에 끝낼 수 있는 찬스에서 대타랍시고 어정쩡한 타격으로 결정적인 병살을 2개나 치니 다저스팬들의 분노가 폭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2차전에도 7회초 잘던지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하여 대타로 나왔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마이클 영은 이틀 연속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결국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며 그의 염원인 반지 획득은 또 나중을 기약해야만 하게 됐는데, 문제는 마이클 영이 다저스에 와서 도움이 된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민폐만 끼쳐서 다저스에서 입지가 어중간했던 그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졌다. 팀의 온갖 무리한 요구에도 묵묵히 팀이 요구하는 역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10년을 책임진 프랜차이즈 스타가 급격히 찾아온 노쇠화와 유망주 러시를 이겨내지 못하고 팽당해서(물론 자신이 못한 것도 있지만 프런트가 유망주 키운답시고 푸대접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